넷플릭스 영화 추천 승률 100% 로비스트 미스슬로운

 

 

"모두가 포기한 순간, 그녀가 나타났다!"  승률 100%를 자랑하는 미국 워싱턴 최고의 로비스트 미스 슬로운(제시카 채스테인)은 총기 규제 법안으로 로비스트와 정치인의 전략, 음모, 배신 등을 다룬 정치 스릴러 영화이다. 2016년 개봉하였고, 국내에서는 2017년 개봉하였다. 인터스텔라 머피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제시카 차스테인과 한번쯤은 봤을법한 영구 배우 마크 스트롱, 마이클 스텔버그 등이 출연했다



 

정치인 로비스트 직업을 중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 우리에게는 약간은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은 로비스트가 합법화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한 단체에게 유리한 정책을 시행하도록 어마어마한 자금으로 로비스트를 통해 의원들을 공작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신선한 주제일 수 있다

 

 

영화 제목처럼 미스 슬로운이 주인공으로서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슬로운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를 쟁취해 나가는 승률100% 로비스트이다. "로비스트의 핵심은 통찰력이에요.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한 후 대책을 강구해야 하죠. 승자는 상대보다 한 발자국 앞서서 회심의 한방을 상대보다 먼저 날려야 해요. 상대를 놀라게 만들되 상대에게 놀라선 안돼요." 영화는 로비스트 슬로운과 사내 변호사 대니얼의 상원청문회를 대비해 조언을 듣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대니얼은 수정 헌법 5조('누구든지 형사 사건에 있어서 자기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강요받지 아니한다') 이른바 묵비권 행사를 하도록 조언한다

 

 

청문회에서 하나의 답변이라도 할 시 모든 질문에 답을 해야하기에 간디조차 그들의 혀를 자르고 싶게 만들 정도로 청문회 의원들이 몰아 붙일것이라 경고한다

 

 

상원청문회에 출석해 슬로운은 전 회사였던 로비스트회사 콜-크래비츠에서 업무와 팜유관세 로비에 질문을 받지만 슬로운은 수정헌법 5조를 인용하면서 답변을 거부한다

 

 

청문회 3개월 전 슬로운은 자신의 비서 제인에게 콜-크래비츠에서 인도네시아 팜유관세 로비를 맡아 법안 제안자 제이콥스의원에게 인도네시아 가족여행을 선물하여 법안을 철회시키도록 한다. 여행경비는 인도네시아 정부 비용이기때문에 불법에 해당하지만 비영리단체로 탈바꿈하여 후원하면 합법이기에 그렇게 진행한다

 

 

그러던 중 히튼-해리슨 법안을 막기위해 공화당 의원 빌 샌포드가 찾아온다. 샌포드는 히튼-해리스 법안을 저지 시키기 위해 여성들의 찬성을 이용하자고 슬로운에게 부탁한다. 당연히 수락을 예상했던 슬로운은 꼰대 머리에서 나올 발상이라면서 계획을 비웃고 모욕을 준다. 같이 동석하였던 콜-크래비츠 대표 듀폰은 워싱턴 최고의 거물 고객을 비웃어서 슬로운에게 화를 내며 해고 당하기 싫으면 일을 진행하라고 경고한다

 

슬로운은 저녁에 모금 행사를 참석하고 귀가 하던 도중 히튼-해리스법안 찬성쪽 로비스트 회사 대표 루돌프 슈미트(마크 스트롱)에게 영입을 제안 받는다

 

 

슬로운은 긴급회의를 소집한 후 자신의 팀원을 데리고 떠나는데, 그 중 몇년동안 같이 일했던 비서 제인은 이를 거부한다.

 

3개월 후 청문회에서 스펄링 청문회 의장은 슬로운의 사생활까지 집요하게 파고들어 약물남용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점점 평점심을 잃은 슬로운은 자신은 약물중독자가 아니고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대륙에 위치해 있는 공화국이라고 반발하며 스스로 수정헌법 5조를 포기한다

 

 

슬로운은 피터슨-와이엇으로 직장을 옮기고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상원의원을 하나 하나씩 전략적으로 표를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팀원이던 에스미에게 점차 관심을 가지고 친분을 쌓기 시작한다. 배우를 섭외해서 의원 모금행사에서 질의답변을 찬성쪽으로 끌어 내도록 하는가 하면, 역정보를 흘려 내부에 있던 첩자를 찾고, 심지어 도청과 불법감시 팀을 슈미트에게 보고하지만 불법은 절대 안된다며 거부한다

 

 

그러던 어느날 상대편 콜-크래비츠에서 팻(마이클 스털버그)이 슬로운과 생방송 토론을 하자고 제안하고 슬로운은 수락한다. 그리고 자신의 팀원인 에스미의 과거 블루밍턴 총기사건 피해자임을 강제로 노출시켜 국면을 유리하게 전환시킨다. 하지만 에스미는 이를 원치 않았고 처음부터 이럴 계획이였냐며 슬로운에게 묻는다. 슬로운은 프로세계에서는 당연하다면서 냉정하게 대답을 하고 에스미를 이용한다

 

 

무엇보다 히튼-해리슨법안 찬성쪽 로비스트 회사였던 피터슨-와이엇은 자금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슬로운은 한 분기만에 300만 명으로부터 1,5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으고 슈미트에게 말한다. 슈미트는 "이것도 계획의 일부냐면서 한번이라도 정상적이였던 적이 있었는지 심지어 어릴적이라도" 라며 슬로운에게 화를 낸다

 

 

상대편에서 자금력까지 올라오자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여 슬로운 개인을 공격하기로 전략을 바꾼다. 그의 비서였던 제인은 인도네시아 팜유 로비 서류에서 규정 위반을 찾아 이를 기반으로 청문회를 열기로 한다. 상원청문회를 열기 위해서는 상원의원이 필요했는데, 콜-크래비츠 대표 듀폰은 스펄링을 협박하고 스펄링은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한다.

 


청문회에서 스펠링은 도청과 불법감시를 했냐고 묻자 슬로운은 하지 않았다고 답변을 한다. 청문회 마지막 날 슬로운은 최후진술을 하고싶다고 자진한다. "이 나라 체제가 썩었으며 양심에 따라 투표하는 정직한 의원에게는 보상이 가지 않으며 쥐 같은 자들에게 보상한다. 이 자들이 민주주의 기생충이다" 라고 발언한다. 콜-크래비치에 남기고 간 비밀첩보원 제인이 있었고 이 모든것은 처음부터 슬로운이 계획한 일이였다. 그리고 듀폰과 팻의 비밀스로운 밀담을 도청한 동영상을 공개하여 폭로하게 된다. 이로서 슬로운은 위증죄로 감옥을 가고 10개월 후 대니얼이 면회를 오게 된다. 대니얼은 히튼-해리스 법안이 통과되었다고 말하며, 왜 이같은 폭로를 미리 팀원에게 말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슬로운은 "최소 5년형"이라고 답하고 후에 슬로운이 감옥에 나오게 되는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보고 나면 참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이며, 미스 슬로운이라는 인물에게 감탄을 표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는 슬로운이 멋있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저렇게 사람이 살 수 있을까?", "불행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영화이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던 영화입니다. 끝나고 사색에 잠기기 좋은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라며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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