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맛남의 광장 휴게소, 레시피 등 화제성 장난아냐

백종원 맛남의 광장 휴게소, 레시피 등 화제성 장난아냐

지난 13일 오후 8시 40분 파일럿 방송으로 첫방송 되었던 SBS 추석특집 "맛남의 광장"은 이미 화제성도, 목요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높은 시청률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을 주축으로 지역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휴게소, 공항, 철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푸드트럭, 골목식당을 잇는 백종원 대표의 식문화 개선 프로젝트가 될 맛남의 광장의 주요 시청 포인트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SBS를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한 백종원은 수요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이어 맛남의 광장으로 시청자를 찾고 있다. 그만의 '선한 에너지'로 "아니 또 백종원?"이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음에도, 두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백종원의 역할은 다르다. 가은듯 다른 백종원. 장사노하우 전파에 이어서 '맛남의 광장'에서는 본인이 직접 매 촬영마다 10시간 이상의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사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골목식당의 문제점을 개선시키고 , 일명 갱생 시키는 과정을 넘어서서 이번엔 직접 백종원이 직접 장사에 뛰어든 것이다. '맛남의 광장'은 휴게소,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직접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파는 콘셉이다. 백종원은 재료 구하기부터 요리 개발, 장사까지 모두 맡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빠르게 많은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전해주는 장사노하우부터 후배를 독려하는 모습까지 메인쉐프로서, 장사꾼으로서, 대표로서 백종원이 요리 등 다방면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음이 오롯이 드러난다.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모두 공익적이란 취지에서 시청자들의 포형을 받고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크게는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더욱 유의미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맛남의 광장에서는 한국의 농수산물 부흥이 목표임이 여실히 드러난다. 강원도의 양미리, 홍게, 못난이 감자 등은 방송과 동시에 완판이 되는 백종원파워가 입증되기도 했다.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 30톤에 대해, 정용진 신세게 부회장에 바로 연락을 취해 이마트와 SSG에서는 양미리와 못난이 감자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못난이 감자는 전국 마트 완판 신화를 기록해 방송으로 인한 선순환을 일으키기도 했다.

좋은 취지에 흔쾌히 방송 출연을 허락한 백종원은 "10시간 이상 장사를 하는데에 1박 2일로 초라영하는데 하루에 12시간씩 리얼로 야외에서 준비하고 실제로 10시간 이상 장사를 하는데 정말 힘들지만 취지 때문에 동료들과 버티며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지역농가를 돕자는 선한의지와 유례없는 풍년으로 생산비에 못미칠 정

도로 폭락했던 "양파파동"당시 백종원 대표는 양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양파 활용 세리피를 자신의 유튜블 채널을 토해 소개하기도 했다.

맛남의 광장 레시피가 검색어에 오르는 것 역시 이러한 백종원의 노력과 선한 의지 때문이기도 하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국내 농산물이 꾸준히 소비될 수 있도록 이 메뉴를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형식의 맛남의 광장에서 다시 한번 백종원의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강릉에 이어서 충청북도 영동의 청정자연을 품은 '호표고버섯, 옥수수, 복숭아 등을 활용한 신메뉴를 연구, 개발해 

맛남의 광장 휴게소로 선정된 "황간휴게소"에서 직접 판매하며 장사 전선에 뛰어드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선 사과와 한우의 고장인 전북 장수군을 찾았다. 장수군은 올해 연이은 태풍과 기상이변으로 사과 농민들의 시름이 유독 깊었던 지역이다. 이 소식을 들은 맛남의 광장 멤버들은 장수 특산물인 사과와 한우를 위한 레시피 개발에 열정을 불태운다. 

 

이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맛남의 광장 레시피는 만능 사과조림을 활용한 '사과 피자''멘보사과'와 한우의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한우 국밥' '한우 불고기버거'다. 계속된 시식 끝에 탄생한 요리들은 어떠한 맛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사 당일 아침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휴게소로 향하던 도중 김희철이 갑자기 차를 세우길 요청한 것. 잔뜩 긴장한 표정의 김희철이 조심스럽게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였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모두 그가 경찰서에서 무사히 나오기만을 기다린다. 이에 김희철이 경찰서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장수군에서 펼쳐질 백종원 사단의 좌충우돌 두번째 장사 이야기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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