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푸드파이터2 연변, 마지회회 비슷한듯 다른듯 연변미식 소개해

리치프린세스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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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8. 12:04

백종원의 미식방랑기,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마지막회의 도시는 바로 연변이다.

마지막 도시인 연변은 우리와 비슷한듯 다른곳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연변"이라는 도시이다.

24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2는 연변의 맛집에 들어서기에 앞서 '백종원이 처음 연변을 찾았을 때, 먹으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음식'이라며 호기심을 자아내며 시작된다.

주문에 앞서 백종원이 첫 메뉴부터 많이 본듯한 메뉴일거라고 예고하며, 등장한 음식은 바로 "초두부"이다.

초두부는 처음 만들어진 두부라는 뜻으로, 연변에서는 물이 많은 두부라고 해서 수두부라고 불린다고 하며

음식과 더불어 백종원의 맛깔나는 음식 설명이 더해졌다.

촉촉한 초두부에 이어 두부구이까지 소개 됐다. 연변 일대가 중국에서 손꼽히는 콩의 주 생산지인만큼 두부를 그냥 두웠을 뿐인데 맛있다며, 백종원의 칭찬이 쏟아졌다.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연변 편에서 두번째 맛보는 메뉴는 바로 냉면이었다.

연변의 주도인 연길의 냉면은 중국 10대 면요리에 뽑힐만큼 대단한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연변의 냉면을 주문할 때는 꼭 꿔바로우를 함께 주문해야만 "인싸"가 될 수 있다는 꿀정보까지 전했다.

육수와 함께 냉면을 먹던 백종원은 이내 "아우 셔, 아우달아~"하면서 자극적인 연길냉면의 맛을 표현했다. 이어 "제가 연변에 처음 왔을 때 가장 유명하고 큰 가게에서 냉면을 시켰는데 너무 새콤했다. 그래서 반만 먹고 두번째 가게에 갔다. 그런데 거기도 아니다 싶어서 세번째 가게에 갔었다."라며 두시간 만에 냉면집 세곳을 클리어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다른 자극을 주는 강한 맛을 갖고 있는 꿔바로우 역시 먹어보는 백종원. 특이하게도 꿔바로우를 냉면 육수에 푹 담궈 한입 먹는 모습이 방영됐다. 단짠단짠 같이 상대적인 맛이 아닌 강한맛과 강한맛의 조화가 묘하게 어울린다는 표현을 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외에도 짝태요리, 순대, 가지 돌솥밥 등 "이 근처는 다들 이거 먹으러 온다. 유명한 맛집이라 낮에만 한다. 제 정보에 의하면 열두시 넘으면 떨어진다며 빨리가야 한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식당에 도착한 백종원은 찹쌀순대를 주문했고 여태까지 찹쌀 들어간 순대 중 먹어본 것중에 일등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가지볶음 역시 가지를 양념해 볶은 뒤 밥에 얹어 돌솥에 지어내기 떄문에 그 맛에 깜짝 놀란 백종원은 "역시 남이 해주는 밥이 맛있다, 맛있으면 살 안찐다."라는 말과 함께 폭풍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구워먹는 야시장에서 '직접 구워먹는; 꼬치구이를 보여주었다. 꼬치구이의 쯔란 소스 역시 본인이 직접 원하는 소스의 배합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꼬치구이에 맥주까지 곁들여 행복하게 먹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세계 각 도시의 숨은 맛집과 음식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매주 일요일 밤을 책임졌던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2가 10부작 마지막의 대단원을 중국 연변이라는 도시에서 마무리됐다.